대통령이 되어보자! 슈퍼파워2
안녕하세요.
지금 한창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중이죠.
초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외정책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도 촉각을 곤두세울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선을 기념해서 여러분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해드릴게요.
좀 오래된 게임이긴 합니다만...
'슈퍼파워2'라는 게임입니다. 말그대로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서 자신의 나라를
superpower, 즉 강대국으로 만드는 게임입니다.
게임 화면은 매우 재미없어보입니다. 지구와 그 위에 있는 국기들,
그리고 여러가지 복잡한 글자들이 쓰여진 창이 다입니다.
지구는 말그대로 맵, 지구 위에 있는 국기들은 자신의 나라와 동맹국의 부대/함대,
창은 여러가지 상황을 보여주거나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행동을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위 이미지에는 정치 창이 나와있는데요. 영어의 압권이...원래는 한글판이 있습니다.
슈퍼파워의 특징 중 하나가 정치와 경제가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을지언정
꽤 자세하다는 것인데요. 위 그림은 다당제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의 모습입니다.
다당제 민주주의를 채택하면 대부분 똑같은 채제를 가지고 있는 선진국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반면 선거에서 패배하면 그대로 게임이 오버됩니다. 국내 법 설정에서는
동성애, 아동노동 등의 행동을 금지/합법화 할 수 있으며 공용어도 제정할 수 있습니다.
다당제 민주주의 외에 일단제 민주주의, 군사독재, 공산주의, 왕정, 신정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과의 조약 페결도 가능하며 수도도 바꿀 수있고
선거일 조정, 계엄령 선포 등의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은 경제 파트인데...여기는 너무 어려워서 간단히만 설명드릴게요.
쉽게 말하면 세금매기는 곳입니다. 소득세 조정, 품목별 관세 부과 등의 행동이 가능합니다.
사람들 보면 가끔 돈없어서 선거 없는 정치체제로 바꾼 다음에 소득세를 89%씩 부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지지율은 바닥을 기지만 선거가 없어서...그리고 그대로 두면 조금씩
지도자에 대한 지지율이 다시 올라옵니다.
군사 부분은 슈퍼파워2에서 가장 빈약하다는 소리를 듣는 부분입니다.
기술연구을 통해 병기를 개발하고 맘대로 이름까지 붙일 수 있지만
어떤 유닛은 쓸모없는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고 결정적으로 바다건너 상륙하는데
해군이 하는게 없습니다. 적 해군을 마주쳐도 그냥 지나가요.
이를 개선한 리얼리즘 모드라는게 있는데, 그건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런것도 가능합니다. 콰콰쾅코앙
이 게임이 진짜 플레이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헤븐국가, 아니 헤븐지구를
만들 수도 있고 헬지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단점들을 보완한 슈퍼파워3에 대한 소식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안들려오네요.
언제쯤 나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대통령이 되어보자! 슈퍼파워2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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